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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빕 색상 추천, 아기 피부톤과 옷에 맞게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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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빕 색상 추천, 아기 피부톤과 옷에 맞게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요?

얼마 전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 보호자와 이야기하다가, 턱받이 색을 고르는 데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얼스빕은 기능도 기능이지만 사진에 남는 느낌이 커서, 한 장만 고르려 하면 더 어렵게 느껴지죠. 그런데 색상은 예쁜 것만 보면 끝이 아니라, 아기 피부톤, 평소 옷 색, 침이나 이유식 얼룩이 보이는 정도까지 같이 보면 실패가 훨씬 줄어듭니다.

처음 산다면 에크루 크림 계열이 가장 무난합니다

첫 얼스빕을 고를 때는 에크루, 크림처럼 밝고 부드러운 색이 편합니다. 흰색 바디수트, 베이지 내복, 잔잔한 패턴 옷에 잘 맞고 사진도 깨끗하게 나옵니다. 특히 신생아 시기나 100일 전후처럼 옷 색이 대체로 연할 때는 튀지 않아서 손이 자주 갑니다.

다만 밝은 색은 침 자국이나 당근, 단호박, 토마토 같은 이유식 얼룩이 더 잘 보일 수 있습니다. 침이 많은 아기라면 하루에 2~4장 정도 갈아 쓰는 경우도 있어서, 밝은 색만 여러 장 사기보다 중간 톤을 함께 섞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피부톤이 밝은 아기는 멜론, 옐로우, 코튼라벤더가 부드럽습니다

얼굴빛이 하얗거나 분홍기가 도는 아기에게는 멜론, 옐로우, 코튼라벤더처럼 맑은 파스텔 계열이 잘 어울립니다. 색이 너무 강하지 않으면 얼굴이 더 환해 보이고, 사진에서도 턱받이만 도드라지지 않습니다.

옐로우는 햇빛 아래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고, 멜론은 봄옷이나 흰색 옷과 잘 맞습니다. 코튼라벤더는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은 편인데, 회색 내복이나 아이보리 니트에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단, 보라 계열이 너무 진하면 얼굴이 살짝 창백해 보일 수 있어서 실제 착용 사진이 있다면 함께 보는 게 좋습니다.

피부톤이 노란 편이면 그린, 블루, 딥네이비를 고려할 만합니다

아기 피부가 노란빛을 띠거나 따뜻한 베이지 톤 옷을 자주 입는다면 그린, 블루, 딥네이비가 의외로 잘 맞습니다. 그린은 자연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크림색 옷과 잘 어울리고, 블루는 얼굴 주변을 조금 시원하게 보여줍니다.

딥네이비는 첫 구매 색으로는 살짝 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외출복에는 안정감이 있습니다. 특히 사진을 자주 찍는 집이라면 밝은 옷 위에 딥네이비 하나만 더해도 옷차림이 또렷해 보입니다. 침 자국이 밝은 색보다 덜 눈에 띄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유식 시기에는 예쁜 색보다 얼룩 관리가 먼저입니다

이유식이 시작되면 색상 선택 기준이 조금 달라집니다. 생후 6개월 전후부터는 쌀미음에서 채소, 과일, 고기 재료로 넘어가면서 턱받이에 색이 남기 쉽습니다. 당근, 단호박, 시금치, 블루베리처럼 색소가 진한 재료는 바로 빨아도 흔적이 남을 때가 있습니다.

  • 침이 많은 아기: 크림 1장, 중간 톤 2장 이상
  • 이유식 얼룩이 걱정될 때: 그린, 카키, 브라운, 딥네이비
  • 사진용으로 고를 때: 에크루, 멜론, 옐로우, 코튼라벤더
  • 선물용으로 무난한 조합: 에크루 크림과 그린 또는 멜론

천 소재 턱받이는 부드러운 대신 방수 턱받이처럼 물로 쓱 닦아 끝내기는 어렵습니다. 세탁망을 쓰고 중성세제로 가볍게 세탁한 뒤, 건조기는 피하고 그늘에서 말리는 쪽이 모양과 색감을 지키는 데 유리합니다.

피부가 예민한 아기라면 색보다 닿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건강 쪽에서 보면 턱받이 색 자체가 피부에 큰 차이를 만든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건 젖은 턱받이를 오래 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침이 턱 아래와 목 주름에 오래 닿으면 빨갛게 짓무르거나 오돌토돌한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목 아래가 자주 붉어지는 아기라면 색상보다 흡수력, 촉감, 교체 횟수를 먼저 봐야 합니다. 젖은 느낌이 들면 갈아주고, 목 주름은 씻긴 뒤 톡톡 눌러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보습제를 바를 때도 두껍게 덮기보다 얇게 펴 바르는 편이 답답함이 덜합니다.

이럴 때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생각해도 됩니다

  • 목이나 턱 밑 붉은기가 3일 이상 계속될 때
  • 진물이 나거나 노란 딱지가 생길 때
  • 아기가 가려워서 계속 긁거나 보챌 때
  • 새 음식 뒤 입 주변 두드러기, 구토, 기침이 같이 생길 때
  • 열이 나거나 수유량이 뚜렷하게 줄었을 때

얼스빕 색상은 결국 생활에 맞아야 오래 씁니다. 첫 장은 에크루 크림처럼 무난한 색, 두 번째는 그린이나 멜론처럼 분위기를 바꾸는 색, 이유식용은 카키나 딥네이비처럼 얼룩 부담이 덜한 색으로 나누면 선택이 꽤 쉬워집니다. 아기 얼굴에 닿는 물건인 만큼 예쁜 색을 고르되, 젖었을 때 바로 갈아줄 수 있는 여유분까지 함께 생각하는 쪽이 저는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얼스빕 색상 추천, 아기 피부톤과 옷에 맞게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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