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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추천, 내 몸에는 얼마나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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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추천, 내 몸에는 얼마나 필요할까요?

요즘 진료실 옆에서 상담을 듣다 보면 “단백질은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꽤 자주 나옵니다. 근육이 줄까 봐 걱정되는 분도 있고, 체중 조절 중이라 닭가슴살과 쉐이크를 챙기는 분도 있습니다. 사실 단백질은 중요하지만, 누구에게나 같은 양이 맞는 영양소는 아닙니다.

단백질추천을 받을 때 먼저 볼 것은 체중과 활동량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기본 권장량은 보통 체중 1kg당 하루 0.8g 정도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60kg이라면 하루 약 48g입니다. 한국 영양섭취기준에서도 성인 단백질 필요량은 체중 기준으로 보며, 미국 National Academies의 식이섭취기준도 성인 권장량을 0.8g/kg/day로 제시합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최소한 이 정도는 필요하다”에 가깝습니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무직 성인과 주 4회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 70대 이후 근감소를 걱정하는 사람의 필요량이 같기는 어렵습니다.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경우에는 국제스포츠영양학회 자료에서 체중 1kg당 1.4~2.0g 정도가 운동 적응에 쓰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이 범위는 건강한 운동인 기준이라, 신장질환이 있거나 단백뇨를 들은 적이 있다면 그대로 따라가면 안 됩니다.

식품으로 보면 어느 정도가 단백질 20g일까요?

숫자만 보면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대략 닭가슴살 익힌 것 100g에는 단백질이 25~30g 안팎, 달걀 1개에는 6g 정도, 두부 반 모에는 제품에 따라 15~20g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그릭요거트 1컵도 제품에 따라 10~20g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단백질추천 제품”보다 먼저, 평소 식탁에서 이미 얼마나 먹고 있는지 보는 게 좋습니다.

  • 아침을 거른다면 점심과 저녁에 단백질이 몰리기 쉽습니다.
  • 라면, 빵, 떡처럼 탄수화물 중심 식사가 많으면 단백질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 고기만 늘리면 포화지방과 나트륨도 같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콩, 생선, 달걀, 유제품, 살코기를 번갈아 먹으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상담하다 보면 “저는 고기를 먹으니까 충분해요”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실제로 적어보면 한 끼에 두세 점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쉐이크를 하루 2~3번 마시고, 식사에도 고기를 충분히 먹는 분은 이미 필요한 양을 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언제 쓸 만할까요?

단백질 보충제는 약이라기보다 식사를 보완하는 식품에 가깝습니다. 바빠서 끼니를 자주 놓치거나, 운동 후 식사를 바로 하기 어렵거나, 씹는 음식이 부담스러운 분에게는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로 충분히 먹고 있다면 반드시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단백질 함량만 보지 말고 당류, 열량, 나트륨, 카페인 첨가 여부도 같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체중 조절 중인데 단맛이 강한 제품을 하루 두 번 마시면 생각보다 열량이 커질 수 있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분은 유청단백질 중에서도 유당이 적은 제품이 맞을 수 있고, 식물성 제품은 대두·완두 단백질처럼 원료를 확인하면 됩니다.

나이와 질환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50대 이후에는 근육량이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에 단백질을 너무 적게 먹는 식사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빠지는 어르신은 밥은 드시는데 반찬은 거의 못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매 끼니 달걀, 생선, 두부, 고기, 요거트 중 하나를 붙이는 식으로 나누는 게 부담이 덜합니다.

반대로 만성콩팥병, 단백뇨, 신장 기능 저하를 들은 적이 있다면 단백질추천을 일반 기준으로 잡으면 곤란합니다. 간질환이 있거나 통풍 발작이 잦은 분, 임신·수유 중인 분도 개인 상황을 봐야 합니다. 몸에 붓기가 심해졌거나 소변 거품이 오래가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빠지고 피로가 심하다면 영양제부터 늘리기보다 진료를 먼저 받는 편이 낫습니다.

하루 식사에 자연스럽게 넣는 방법

가장 현실적인 방식은 끼니마다 손바닥 크기의 단백질 반찬을 하나 두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달걀 1~2개나 그릭요거트, 점심에는 생선이나 살코기, 저녁에는 두부나 콩류를 넣는 식입니다. 운동하는 날에는 운동 직후만 신경 쓰기보다 하루 총량이 맞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단백질추천을 찾을 때 “최고의 제품”을 먼저 고르려 하면 오히려 복잡해집니다. 내 체중, 식사 패턴, 운동량, 질환 여부를 먼저 보고 부족한 부분만 채우는 쪽이 오래 갑니다. 몸은 숫자 하나로 움직이지 않아서, 잘 맞는 단백질 섭취는 결국 내 생활에 무리 없이 붙어 있는 식사에서 시작한다고 느낍니다.

참고 자료: National Academies Dietary Reference Intakes,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 protein and exercise position stand.

단백질추천, 내 몸에는 얼마나 필요할까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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